FC바르셀로나 새로운 시즌 흰색유니폼 경악 거절

FC바르셀로나 새로운 시즌 흰색유니폼 경악 거절

FC바르셀로나가 한 용품 업체의 흰색 유니폼 착용을 제안한 내용을 거절했습니다.

스페인의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월7일 바르셀로나가 2020-2021시즌의 원정 유니폼을 흰색으로 한 스포츠업체 나이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에 유니폼의 대하여 혁신적으로 디자인을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2015-16시즌에 사상 처음으로 가로 줄무늬의 홈 유니폼을 적용하였고 다음 시즌에는 크로아티아의 전통적인 유니폼과 비슷한 체크 무늬 유니폼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흰색만큼은 허용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의식한 것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흰색의 유니폼은 큰 반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바르셀로나 수뇌부에서 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1992년에 카파가 바르셀로나로 용품을 지원하였을 당시에도 유니폼에 흰색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는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왔고, 이후에 사실상 흰색의 유니폼은 바르셀로나 역사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FC바르셀로나는 흰색의 유니폼을 전혀 자신들의 유니폼 옵션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만일에 이를 출시했을 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구단에서는 충분히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